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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루의 올바른 치료법 ( 2010-11-18 03:23:18 , Hit : 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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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돈벌이" 조루수술 실태 고발

MBC '시사매거진 2580', 음경배부신경차단술 폐해 보도

최근 조루수술 광고가 신문이나 인터넷을 도배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이 이 조루수술의 실태와 부작용을 집중 고발해 파장이 예상된다.

MBC의 대표적인 시사프로그램인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 15일 저녁 비뇨기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음경배부신경차단수술의 폐해를 보도했다.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은 성기의 일부 신경을 절단해 뇌로 가는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수술로, 최근 개원가에서 빠른 효과를 이유로 시술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빠르고 확실하게 조루를 치료한다는 이 수술을 받고 통증, 발기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2580은 보도했다.

음경배부차단술은 의사들 사이에서도 적정성 논란이 진행 중이며 아직 과학저널에도 발표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의학 선진국 의사들은 음경배부차단술에 대한 제작진의 질문에 "결코 해서는 안될 시술"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즉, 조루는 심인적 요인이 강하기 때문에 행동요법과 약물요법 만으로도 충분히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경을 끊는 극단적인 수술법은 옳지 않다는 것.

하지만 국내 비뇨기과 교수들은 개원가의 반발을 의식한 듯 취재에 불응하며 "노 코멘트"란 일관된 답만 되풀이 했다.

한 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일전에 이 수술에 대해 언급했다가 곤혹을 치른적이 있다"며 "어떠한 말도 하고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대학병원 교수들 사이에서는 이 차단술이 재발이 잘 이뤄진다는 측면은 어느정도 공감대는 형성돼 있어 앞으로 반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저수가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비뇨기과 개원가가 비급여로 상당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음경배부차단술을 통해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부 비뇨기과에서는 수술 상담시 부작용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신경을 많이 절단할수록 성관계 시간이 늘어난다며 수술을 종용하기도 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2004년 4월 12일(월) 오후 5:46 [중앙일보]

부부관계의 적 '조루' 아내가 도우면 3개월내 극복

[중앙일보 황세희] 남성의 삶에서 성(性)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발정기에 국한돼 성행위를 하는 동물과 달리 사시사철 성을 즐긴다. 즉 인간의 성생활은 종족번식이란 원초적 본능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특히 성행위시 주도권을 갖는 남성에게 성이란 자존심.자신감.정복욕.쾌감 등을 모두 합한 그 무엇을 표현하고 달성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이를 성취할 수 없도록 만드는 조루(早漏)는 남성들의 수치심 그 자체다. 조루가 유독 인간에게만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꼽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 배우자 만족이 기준=조루란 자신의 의지대로 사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국제보건기구(WHO)에선 성행위시 조루 현상이 50%이상 나타날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어떤 순간 사정하기를 가장 원할까. *크리닉 * 원장은 "성 파트너가 절정에 오르는 순간"이라고 밝힌다. 임상에서 자신의 성파트너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일이 성행위 두 번 중 한 번 이상 나타날 때 조루 진단을 내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시간상으로는 90% 이상이 1~2분 이내 사정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세로토닌 등 사정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부적절한 분비.과도한 흥분 상태.음경 귀두 부위의 과민성.성행위에 대한 불안감 등 사람마다 다른 원인이 관여한다. *의대 K 교수는 "조루 환자 중에는 자위행위나 구강성교시엔 별문제가 없지만 성파트너와 삽입 성교를 할 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려준다.

◆ 행동치료가 기본=발기 후 삽입에서 사정에 이르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여성이 16분, 남성은 2분이다. 김교수는 "바로 이 14분이란 남.녀간의 시간 차를 극복하는 것이 조루치료의 목표"라고 설명한다.

현재까지 가장 널리 인정되는 치료법은 압박(Sqeeze)요법.정지와 시작(Stop and Start)요법 등 행동치료다. 이를 위해선 남성 자신이 발기 후 사정에 이르는 성적흥분 과정을 파악해야 한다. 흥분이 전혀 안된 상태가 0, 사정 순간이 10단계다. 9단계는 흥분이 극도에 달해 그 다음 단계인 사정으로 진행하는 것을 참을 수 없는 상태며 쾌감을 적극적으로 느낄 때가 6~7단계, 8단계는 쾌감을 느끼면서도 사정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상태다.

*원장은 "압박요법은 흥분이 7단계에 다다르면 귀두 밑부분을 4초간 눌러 6단계 이하로 감소시켰다가 다시 자극을 주는 과정을 10분~20분간 반복하는 과정"이라고 지적한다. '정지와 시작요법'도 흥분이 7단계에 이르면 자극을 한동안 멈췄다가 다시 7단계로 올리기를 반복하는 방법이다. *원장은 "이런 행동요법을 주 3회 이상, 적어도 2~3개월 이상 해야 하며 배우자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이뤄져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치료 효과를 배가시키는 약물=최근에는 약물을 병행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수는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투여로 뇌의 사정중추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좋은 효과를 본다"고 밝힌다. 즉 행동요법과 함께 처음 한 달은 먹는 약을 복용하는데 약효는 2~3일 뒤면 나타난다. 이후 한 달정도 지나면서 행동요법이 익숙해지면 서서히 약물 사용을 줄인다. 귀두의 민감도를 떨어뜨리는 마취제나 연고도 사용한다. K교수는 "조루는 행동요법.약물치료로 극복이 가능하다"며 "배부신경차단술 등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귀 기울이지 말 것"을 조언한다.

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사 sehee@joongang.co.kr- Internet Media Company Joins.com, ⓒ 2004 중앙일보 & Joins.com


< 닥터 강의 조언 >  

- 조루에 관해 그나마 한국의 언론에서 제대로 보도되었던 언론내용이지요.

- 거듭 강조하지만 조루에 대한 주된 원인은 사정중추와 교감신경의 항진이 문제지요. 드물게 관찰되는 귀두의 예민함은 표면적인 현상에 불과하지요. 실제로 서울대에서 연구하여 국제학회지에 실린 연구논문에서도 귀두피부의 예민성은 조루의 주원인이 되지 못한다고 밝혀졌고. 그런 논문은 또 있고....  일반환자들은 자꾸 쉽게 사정감이 오니 귀두가 예민한 것으로 오해를 하지요.

-세계에서 조루에 대해 신경을 끊어 놓는 방식의 수술을 주로 하는 곳은 한국 뿐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대부분 조루를 수술하는 방식으로 풀어라는 광고가 많지요? 우리나라보다 성의학이 훨씬 발달된 어느 나라에서도 그런 수술을 주로 하지는 않지요.  

- 조루수술은 아직 학계에서 인정받은 방식도 아니고, 효과도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못했으며, 성감 손실의 문제로 학계에서는 실험적으로만 이뤄져야한다는 내용이 대세인데... 이게 뭔 말이냐... 적어도 대학병원급 이상에서 환자에게 조루수술은 아직 학계에서 주된 방법으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분명한 설명과 효과의 미진함과 부작용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그래도 환자가 원할 경우에 동의서를 받고 이뤄져야할 일인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대학병원에서는 거의 안하고 일반 동네 의원에서 하고 있고 이 수술이 '실험적인 방법'이라고 밝히기는 커녕 거꾸로 마치 조루치료의 가장 주치료법인 것처럼 설명들을 하지요....

-  이를 과거부터 문제라고 말해온 경우가 제법 있는데, 이럴 때마다 수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표현을 한다고 우겨왔지만.... 해당 조루수술은 무척 간단한 방법이지요. 이렇게 간단한 수술을 그렇다면 외국에서는 왜 조루환자들에게 주로 안하느냐? 효과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더군다나 성감손실 등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성 탓이지요.

- 특히 위 언론기사에서 조루수술을 반대하는 K교수라는 분은 현재 한국 비뇨기과 학회의 학회장으로 조루 수술을 하는 비뇨기과  의사의 보스이지요. 의학교과서 어디에도 조루 수술이 조루증 치료의 핵심이다라는 말은 없고, 조루수술을 언급 하지도 않아요.

- 그런데, 우리나라는 조루 수술 굉장히 유행하지요? 당장은 못느껴서 사정시간이 늘어나니 남자로서 여자도 만족시킬 수 있고 성취감도 생기고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성행위라는 것은 성취감으로는 부족하지요. 서로 좋은 느낌을 느껴야하지요. 그런데 신경절단을 해놓으면 느낌이 떨어져서 성감문제로 흥분이 잘 안 되지요.

- 점점 고급 성의학 지식이 한국에도 알려질 테니 이런 수술 없어지겠고....과거의 포경수술 처럼...

-나이가 들면 자연 성감도 떨어지는데, 수술까지 받아서 신경을 절단해 놓았으니 나이가 들수록 느낌은 더 없어지지요. 나이들면 수술한분들중에 성행위가 재미없다는 분들 꽤 있지요.

- 복잡한 얘기할 것 없고 간단히 말하자면,

1. 어떤 성기능장애 관련 교과서에 조루수술이 조루의 1번 치료법이라고 나와있는지

- 그런 의학교과서 없습니다.

2. 어떤 학회에서 이를 조루의 주치료법이라고 밝힌 학회가 있는지...

- 저명한 성의학회 어디도 없습니다. 수술을 주로 하는 비뇨기과 중심의 저명 학회도 마찬가지겠고... 실험적인 방법이라 연구목적으로 발표된 적은 있어도 어느 학회에서도 조루의 주된 방법으로 인정하고 있는 곳이 없지요.

3. 우리나라 이외에 조루환자들을 대부분 수술로 고치는 것이 이처럼 유행하고 있는 나라가 있는지....

- 없지요.

4. 자세한 것은 본 홈페이지의 남성 성 클리닉 <조루>에 대한 부분을 참고하시면 되겠고...

강동우 - 성의학자, 전문의, 서울의대 임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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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에 신경차단술, 이쁜이 수술 검증 덜 됐다"
“검증 덜 된 시술법들, 한국선 유행”



2008년 3월 9일 중앙일보 보도

성기능장애 치료 분야 대가 골드스틴 박사의 경고
성의 다양성? 이렇게 말하면 “그거야 다양하게 많은 파트너를 갖는 거 아니냐”며 묘한 웃음을 짓는 이들이 많다.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는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다.

지난달 21~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여성성의학회의 주제는 바로 ‘성의 다양성(sexual diversity)’이었다.

특히 여성과 남성 간 성욕구의 차이에 관해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여성도 자발적인 성욕구나 성충동이 있지만 남성과 달리 남성의 자극과 유도에 따라 성욕구가 2차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를 여성의 성욕저하증으로 보고 치료해야 하느냐, 아니면 이러한 수동성이 여성에게는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볼 것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이다.

이처럼 학회장을 달군 뜨거운 성의학 담론의 중심에 어윈 골드스틴 박사가 있었다.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의 수석 편집장이자 샌디에이고 성의학연구소 소장인 그는 성기능장애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이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그의 연구팀에 20여 년간 연구기금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도 그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와 비아그라의 비교 임상 연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자의 스승이기도 한 그를 만나 한국 독자들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골드스틴 박사는 성생활의 어려움을 단순히 성기 자체의 문제나 정력, 성기의 크기와 연결해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해 “성기능장애는 다른 어떤 문제보다 개인차가 심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성의학의 기본적인 치료 원칙은 생물학·심리학·사회학적인 통합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생긴 성문제에 비아그라 같은 약물처방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골드스틴 박사는 특히 우리나라의 조루 수술 등에 관해 “성기능장애는 그 원인들을 교정하는 약물치료나 심리치료·물리치료·행동요법 등 다양한 1차 치료기법을 먼저 동원하는 것이 대원칙”이라며 무분별한 시술에 경계를 표했다.

조루환자에게 음경의 신경을 잘라버리는 시술의 경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최고의 치료법인 듯 각광받았지만 지난해 한 지상파 TV 시사프로에서 심각한 폐해를 지적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골드스틴 박사는 “조루 수술은 그 효과나 부작용 등에 대해 아직까지 학술적으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성의학계에서 조루에 신경 차단술을 이용하는 것은 무척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각신경을 절단하는 시술은 영구적이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방법이므로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성감을 개선해준다고 알려진 소위 ‘이쁜이 수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여성의 성기를 해부학적으로 바꾸어 성기능을 개선하겠다는 수술적 시도는 아직 세계 성의학계에서 주치료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끝으로 골드스틴 박사에게 성 트러블로 고민하는 한국의 부부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했다. 그는 ‘제발(please)’이란 단어를 네 번이나 반복하며 “성문제가 있다면 혼자 해결하려 들지 말고 제대로 된 성의학 전문가를 찾아가 도움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성의학이 충분히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기능장애로 혼자 고민하는 환자들을 생각하는 그의 심정을 엿볼 수 있었다.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원장/ 본지 성칼럼니스트

<중앙일보 2008년 3월 9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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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 수술 부작용 잇따라 발생 폐해 '심각'

[뉴시스] 2009년 03월 31일(화) 오전 10:39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최근 조루증 수술에 대한 부작용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원 비뇨기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돼온 이 시술은 '음경배부신경차단수술'로 성기의 신경 일부를 절단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법이다.

그러나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 시술에 대한 찬반여론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 모습이다.

31일 '음경배부신경차단수술'에 대한 피해사례 및 비뇨기과 등 관련 의료진들의 입장을 들어봤다.

◇조루수술, 인생 담보하는 '위험한 곡예'
각종 광고전단 및 인터넷 베너 등을 중심으로 광고되고 있는 조루증, 귀두확대, 몸통굵기, 길이연장 등이 남성 4종 세트로 회자될 정도로 이미 일반화 돼있다.

그러나 최근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의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접수 되면서 그 안전성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수술 부작용의 이면에는 조루수술 등의 광고가 난무하는 가운데 의사들이 상담하는 과정에서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다'. '조루 측정 후 15분 수술 완료 된다'는 식의 수술을 권장하는 분위기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부신경차단수술의 피해자인 조모씨(33)는 결혼을 앞두고 강남 P비뇨기과에 포경수술과 조루증에 대한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K원장의 권유로 시술을 결정하게 됐다.

조씨는 "당시 K원장은 100%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며 "수술시간 20분, 2주 후면 완치 되니 방문한 김에 수술하라는 권유를 받고 고민 끝에 시술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씨는 수술 후 3주가 지나면서 음경이 속옷에 닿거나 스치기만 해도 칼로 쑤시고, 바늘이 들어있고, 불에 데이고, 저리는 등 여러 가지 형언하기 힘든 이상한 감각과 극심한 통증에 24시간 시달리고 있다.

현재 조씨는 끔찍한 고통 속에서 남성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 4년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결혼을 전재로 교재 하던 애인에게도 파혼을 당하는 등 삼중고 속에서 힘겨운 의료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분산되는 의심(醫心)에 환자는 '갈팡질팡'
<중략> .....
강동우클리닉 강동우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비뇨기과 의사들은 조루를 성기만의 문제로 착각하고 있다"며 "신경 차단을 통해 귀두의 감각을 떨어뜨리는 것은 향후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크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아울러 강 원장은 "음경신경배부차단술은 한국에서만 시행되는 변칙적인 시술로서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시술"이라며 "조루증은 성의학적으로 비수술적인 치료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주목되는 부분은 배부신경차단술을 바라보는 통증의학과 교수의 소견이다.

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양종윤 교수는 "일단 신경이 파괴되면 2~5% 정도는 복합위통증증후군과 같은 신경병변성 동통이 올 수 있다"며 "99명이 이상이 없더라도 1명이 잘못됐다면 신경차단술은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환기자 kyh@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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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수술'로 성불구된 남성, 수술의사 고소.

- 수술부위에 만성적 통증 생겨 결혼 파탄

조루를 없애준다는 수술을 받았다가 심각한 음경통증이 발생해 결혼까지 파탄난 30대 남성이 비뇨기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에 사는 김 모(34세)씨는 2006년 결혼을 앞두고 포경수술을 받기위해 압구정동의 한 비뇨기과를 찾았다. 자신이 조루증을 갖고 있는지 아닌지조차 몰랐던 그는 의사로부터 "이제 곧 결혼도 하는데 조루수술을 받으면 부부관계가 더 좋아진다"는 말을 듣고 수술대에 올랐다. 비용도 20만원에 불과하고 수술도 간단하다는 말만 믿었다.
수술뒤 음경이 붓고 피멍이 생겼으며 진물이 나왔다. 3주정도 지나서 붓기와 피멍은 가라앉았지만 음경에서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통증이 밤낮으로 밀려오자 김씨는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이란 진단을 받았다. CRPS는 외상후 특정 부위에서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이다.
예정됐던 결혼은 취소됐고, 김씨는 2007년 12월 해당 비뇨기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선고 판결은 올 10~12월 쯤 나올 예정이다.
이 소송을 맡고있는 S 변호사는 "이른바 조루 수술은 꼭 필요한 수술이 아닌데도 일부 비뇨기과 의원들이 이익을 위해 수술을 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 교수 " 효과-안정성 입증 안됐다"

조루는 성관계를 시작한 뒤 빠른 시간 안에 사정하는 증세를 말한다. 남성이 사정 시간을 조절하지 못하고, 전체 성관계 횟수의 절반 이상을 불만족스럽게 느끼는 경우가 조루증으로 진단된다.
조루를 치료한다는 수술은 '음경 배부신경 절단술'이라 불린다. 1994년쯤 이 수술을 처음 실시한 서울 명동의 이윤수 비뇨기과 원장은 "국내 학회 뿐 아니라 세계 학술대회에서도 이 시술법에 대해 발표했고 안정성이 검증돼 현재 남미에서도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음경 배부신경은 음경 윗면에 위치해 귀두를 비롯한 음경의 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귀두와 인접한 부위에는 여러 개의 가는 가닥으로 되어 있지만 음경 근위부로 가면서 합쳐져 두 개의 굵은 신경을 이룬다.
음경배부 차단 수술의 원리는 음경 귀두부의 감각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지 못하도록 차단해 사정을 지연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음경 배부신경을 차단할 때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자칫 발기부전, 음경의 신경 무감각, 통증 등의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이윤수 원장은 "오래 전부터 꾸준히 시술돼 온 음경 배부신경 차단술 자체가 논란이 돼서는 안 되며, 시술자의 기술을 문제 삼아야 한다" 고 말했다.
강남의 한 비뇨기과 개원의는 "조루 때문에 병원을 찾는 남성이 많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 치료, 귀두 확대술 등을 하며, 아무에게나 음경 배부신경 차단술을 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조루 진단 기준은 시간 아니라 만족도
  
그러나 비뇨기과 개원가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대학병원의 비뇨기과 교수들은 "음경 배부신경 차단술은 한국에만 있는 수술이며,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개원의에서 행해지는 음경배부 차단술은 몇 년 전부터 논란이 돼 왔다"며 "조루증 개선 효과도 검증되지 않았으며, 이 수술을 받은 환자가 발기부전, 통증 등 부작용 때문에 대학병원을 찾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조루는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성행위의 만족도에 관한 문제이므로 수술이 아닌 약물, 정신 상담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며 "정확한 진단 없이 스스로를 조루라 생각해 불필요한 시술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음경 배부차단술은 안정성 논란이 있지만 아주 효과가 없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효과가 있다면 앞으로 연구가 제대로 이뤄져야할 시술"이라고 말했다.
이 수술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의 입장은 "2007년 2월 신의료기술 평가 사업이 도입된 뒤에 시술되는 새로운 의료 기술은 안정성과 유해성 평가의 대상이지만, 그 전부터 행해져온 시술은 평가의 대상이 아니다"는 것이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http://www.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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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조루 치료제의 시판에 대하여

-> 닥터 강의 조언

- 그나마 한국에서도 이 약의 시판으로 인해 조루의 문제가 이제 좀 제대로 조명될 기회가 생겼다 하겠지요. 내가 늘 조루는 귀두의 과민성보다 사정중추와 교감신경의 문제라 말해왔지요?

- 시판을 앞두고 있는 조루약은 '다폭세틴'이라는 약물명을 갖는 약으로 상품명은 제약회사에 따라 앞으로 다를 수 있으며, 이 약의 기본계열은 세로토닌 계열이라 비슷한 일면은 있지만, 짧은 반감기를 갖는 약이라는 점에서는 좀 다르지요. 즉, 단발성 사정 억제 효과만 있겠고, 현재 제대로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을 병합하는 석학들의 치료기법에서 나온 일종의 간이약으로 보면 됩니다.

- 즉, 지금의 발기유발약이 많이 시판되고 있는데 이런 발기유발약이 1회성 발기효과가 주가 되고 그런 약 먹는다고 발기부전 자체가 완치되는 것이 아니듯, 조루약 특히 짧은 반감기의 약은 간편제제로는 도움되나, 조루 자체의 완치 효과는 오히려 현재 전문 클리닉에서 쓰는 약제에 비해 떨어질 수 있지요. 특히 조루는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의 병합에 의해 치료효과는 커지는 것이라 하겠고, 약만으로 완치가능성은 떨어지며 반감기가 짧은 약은 더욱 그러하며 일회성 지연효과만 기대할 수 있지요.

- 이번에 임상효과를 보면, 1분짜리 조루환자가 2-3분 정도로 사정시간이 길어진다고 두세배의 효과라고 보도되던데, 이미 우리 병원에서 치료효과의 최저치가 보통 1분 이내의 환자들이 5분~10분 정도로 일반 남성의 정상 평균 시간까지 변화하는 것이 평균이니 우리 병원의 처방이 훨씬 낫지요? 더군다나 그 이상 15-20분까지도 가는 경우가 많지요? 해당 약의 효과 즉, 2-3분 정도의 지연효과는 현재의 약과 비교해도 경미하며 이는 전문적인 치료방식과 간이약의 차이라 하겠지요.

- 우리 병원은 조루의 치료에 더 중점을 두는 곳으로 간이약은 약만 일회적으로 복용하겠다는 사람들에게 사용할 지 몰라도 실제 치료효과를 기대하는 분들이나 일반 남성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사정시간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해당약은 한계가 있을 수 있고 이를 원한다면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을 구체적으로 받아야지 단순 약물처방은 그 때 그때 약간의 효과만 기대해야지요. 본원의 치료는 그 이상의 효과가 목표이고  치료 목적의 처방과 그동안의 치료방식에는 변화가 없을 겝니다.  

- 그나마 약의 시판에 따라 외국에서는 하지도 않는 요상한 시술에 현혹되어 효과는 커녕 성감저하, 발기력저하, 통증 등 엉뚱한 부작용에 허덕이는 수많은 불행이 줄어들 기회는 된다 하겠지요.  

출처: 강동우성의학연구소
http://www.sex-med.co.kr/Sub04/Sub04_01.aspx?mode=view&srno=3&categoryID=5&searchKey=D&searchKeyWord=¤t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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