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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발기부전의 치료와 발기 유발제의 한계 ( 2010-11-18 03:19:47 , Hit : 8226
 카페지기
 

원래 발기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라는 약들은 '발기유발제'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맞지요. 즉, 발기가 잘 안되어서 발기를 위해 이런 약물을 쓰면 일회성 발기가 될 지언정, 약을 쓴다고 무조건 발기부전이 치료되는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마치 이런 약들을 먹으면 발기부전이 치료되어 이후에는 발기가 잘 될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심각한 부작용의 가능성에도 함부로 약을 쓰는 사람들이 많지요. 심지어 자칭 성기능장애 전문가라고 떠벌리는 비전문가들 중에는 발기부전 환자가 오면 발기유발제 주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수준이하도 꽤 있지요. 이런 약들은 발기부전에 대한 원인치료는 대부분 되지 않습니다.

물론 발기유발제는 임상적으로 발기에 문제가 있을 때 증상조절을 위해 일시적으로 처방받아 쓸 수야 있지만, 부작용의 가능성과 여러 문제를 고려하여 사용에 주의해야하고 전문의의 처방과 지시를 따라야하며,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야지요. 발기유발제의 사용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발기유발제는 발기유발 효과가 있을 뿐이며, 발기유발제를 쓴다고 무조건 발기부전의 원인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2. 발기부전 환자에서 원인치료를 제쳐두고 발기유발제를 함부로 쓰면 추후에는 발기유발제가 없으면 발기가 되지 않을 까 더 두려워하는 심리적 의존에 빠질 수 있다.

3. 특히 젊은 남성의 발기부전은 대부분 심인성 발기부전으로 발기유발제가 필요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발기유발제에 의존하게 되면 약없이는 발기가 안 될것이라는 발기불안에 빠져서 멀쩡한 발기기능을 가지고서도 심리적인 문제로 발기부전이 계속 될 수 있다.

4. 발기유발제는 반드시 부작용 위험성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심혈관계 등 문제위험성을 검사후 처방받아야한다.

5. 발기유발제는 다양한 부작용이 가능하므로 절대 시장에 유통되는 가짜약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되며 부작용 또한 더 증가한다.

6. 발기유발제는 약물의 효과시간내 계속 발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적 흥분이 주어졌을 떄 한해서 발기가 될 수 있다.

-이런 내용을 잘 숙지하고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처방받아야하며 위 글은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에서 제시한 내용으로 퍼가는 것은 좋으나 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저작권에 위배되니 유의하셔야지요.

- 아래 다양한 보도내용도 참고하시기 바라겠고...

강동우 -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연구소, 서울의대 임상 교수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발기약에 반응없으면 심각한 발기부전?

2009년 8월 16일 중앙일보 보도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 제127호 | 20090816 입력  


“저의 인생은 끝났습니다!”
30대 중반 남성 K씨의 표현에는 위기감이 묻어났다. 그는 스스로 심각한 발기부전이라 여겨 극도의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해볼 방법은 다 해봤습니다. 발기약도, 발기주사도 모두 효과가 없는데, 고쳐질 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그는 시판 중인 모든 발기약과 주사를 권유받고 사용해 봤지만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때마다 돌아온 답변은 “발기부전이 심해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성생활을 원한다면 음경 안에 인공보형물을 넣어 발기를 대신하는 최후의 방법뿐이라고 들었다 한다.

이런 상황인지라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여겨왔던 K씨. 아내의 고집에 마지못해 필자를 찾아왔지만, 그는 필자의 진료실이 ‘종착역’이라 표현할 뿐 치료 개선을 도무지 믿지 않았다. 이미 그에겐 ‘발기약에 반응이 없으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발기부전’이란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장된 생각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환자들이나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일부 의료진이 반성해야 할 대목일 뿐, 발기약에 반응이 없다 해서 무조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K씨의 발기부전에 대한 잘못된 접근은 원인 교정을 제쳐두었다는 점에 있었다.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지 않은 상태에선 아무리 발기약을 먹어봤자 발기 기능이 개선되지 않거나 기껏해야 인공적인 발기를 할 수 있는 게 전부다.

K씨가 필자의 진료실을 두고 ‘종착역’이라 말한 점이 필자의 치료 의지를 자극했다. 그는 신경계와 호르몬, 혈관, 심리적 요소에서 두루 문제가 있었다. 원인이 여럿인 경우를 ‘복합성 발기부전’이라 하는데, 많은 사람은 원인이 복합적이면 무조건 치료가 더 힘들다고 잘못 생각한다. 하지만 복합성이라 하더라도 각 분야의 원인이 최악이 아니라면 치료 여지가 상당히 많다. 다만 치료자가 각종 원인을 두루 다룰 줄 아는 성의학적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데, 특정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치료에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다. 실제 전문가에겐 단순히 복합적인 경우보다 오히려 어느 한 쪽 영역이 극도로 훼손돼 회복불가능한 단일성 원인의 발기부전이 치료하기 더 어렵다.

특히 극도의 긴장성이 있거나 기타 이유로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나치면 발기약의 효능은 제한된다. 즉 심신의 긴장으로 인해 체내에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강력한 혈관수축 작용을 일으키면 발기 기능이 떨어지고, 발기약의 효과마저 제한할 수 있다. 발기약에도 발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발기약이나 발기주사에만 의존해 인공적인 발기를 시켜왔던 환자도 그 배경 원인이 치료되면 얼마든지 자연발기로 회복될 수 있다. 특히 20~30대 젊은이의 발기부전은 더욱 그러하다.

K씨는 각 원인의 자질구레한 문제가 호전되면서 현재는 발기약 없이도 자연발기가 가능한 건강한 남성이 되었다. 부디 쉽게 구할 수 있는 발기약에만 의존해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허송세월하지 말길 바란다. 특히 발기약에 효과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발기부전에 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비아그라, 부작용 줄줄 '사람잡네'


‘비아그라가 사람잡네’

발기부전 치료제중 시장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화이자의 비아그라가 엄청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이 11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2006년 8월 사이에 나타난 부작용중 위암.C형간염.오른쪽 반신마비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인 경우가 잇따라 보고됐다.

릴리의 시알리스도 마찬가지. 자료에 따르면 2004년에는 뒷목이 뻐근한 경부통.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 혈맥류.심한 시각 이상을 동반하는 망막혈관질환이 보고됐다. 2005년에는 약을 복용한 사람이 실신한 사례가 있었다. 대동맥 박리증과 실명에 가까운 망막혈관 파열. 심지어 위암 부작용까지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풍.얼굴부종.전신무기력증.원형탈모증 등의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이제까지 약 복용후 사람에 따라 안면홍조. 소화장애. 두통. 어지러움증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이번 국감자료에 따르면 이외에도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돼 있어 비아그라 복용자들을 당황케하고 있다.

주무부서인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 관리팀 관계자는 “아직 약과 증상과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단정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관찰과 분석을 통해 약과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치료제중 국내에 처음 시판된 것이기 때문에 매월 의무적으로 모든 부작용을 보고하게 돼 있어 부작용 사례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병원 *** 교수는 “원래 병에 대한 위험인자를 갖고 있던 사람이 질병을 일으켰을 경우도 모두 부작용으로 본다”며 “약재와의 연관성 여부를 밝혀내야 할 것”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2006년 10월 12일(목) 오전
백상현기자 shbaek@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효능 논란 [연합]2006.10.13
식약청 `부작용 26건` 한국릴리 `자극 없으면 `백약이 무효`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효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약을 복용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부작용' 사례들이 의약품 당국에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알리스는 다국적 제약사 한국릴리가 생산, 판매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의약품 부작용 처리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시알리스와 관련한 부작용은 2006년 8월 현재까지 모두 26건이 접수됐다.

문제는 식약청에 보고된 부작용의 거의 대부분이 "효과가 없었다"는 소비자의 불만이라는 점.

비아그라 복용 후의 부작용이 주로 안면홍조, 시야흐림, 눈충혈, 속쓰림, 발열 등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때문에 한국릴리 측은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제약사 입장에서 약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 만큼 치욕적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릴리 본사로도 시알리스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항의성 전화가 자주 걸려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국릴리 측은 단지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는다고 곧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약을 복용한 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발기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신적 혹은 육체적 자극이 없으면 백약이 무효라고 강조했다.

시알리스 복용 후 속된 말로 '야한 생각'을 하든지, 아니면 배우자와의 신체적 접촉을 통해 육체적 자극을 받아야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릴리 측은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빚어진 것이라며 발기부전 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충분한 정보를 얻은 다음에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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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발기 유발약(비아그라 · 레비트라· 시알리스 등)으로 완치될까?

중앙일보 2007년 5월 27일 보도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선생님, 남편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게 틀림없어요.”
늦깎이 결혼을 한 30대 후반의 후배 의사 K씨 부부가 필자를 찾았다. K씨의 아내는 필자 앞에서 펑펑 눈물부터 흘렸다. 서랍에 숨겨둔 발기 유발약이 들통 나면서 신혼의 단꿈은 깨져 버렸다.



강동우· 백혜경 성의학 전문의  

두 사람 사이에 오해의 골은 깊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에게 성적 매력을 못 느껴 발기가 안 된다고 여겼다. 하지만 이런 문제로 발기가 안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더 무서운 사실은 발기가 부실하다고 스스로 판단한 후배 의사 K가 치료는 제쳐두고 발기 유발약만 몰래 복용해 왔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이 비아그라·레비트라·시알리스 등의 발기 유발약을 완벽한 발기부전 치료약인 것처럼 오해한다. 하지만 발기 유발약을 복용하면 발기력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란 생각은 옳지 않다. 발기 유발약은 어디까지나 발기를 일시적으로 도와줄 뿐 발기부전 자체가 무조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2년째 발기 유발약을 먹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더라”며 K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발기부전은 혈관ㆍ신경ㆍ심리적 문제나 부부갈등ㆍ호르몬 등 다양한 원인에 영향을 받는다. 그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하면 상당수는 발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환자가 40대 중반 이전이라면 더욱 그렇다. 발기부전 증상이 있다고 해서 원인은 덮어둔 채 발기 유발약부터 찾으면 약 없이는 발기가 안 될 것 같은 약물의존 상태에 빠질 수 있다.

K씨의 발기 검사를 해봤더니 실제 신체기능은 멀쩡했다. 그는 심리적 원인에 따른 심인성 발기부전을 앓고 있었다. 20~30대의 발기부전은 대다수가 심리적 문제에서 비롯된다.

이런 경우 발기 유발약에 의존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심인성 발기부전은 제대로 된 치료법을 쓰면 상당히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다. 그런데 국내에는 치료법을 숙지한 전문가가 부족하다. 그래서 마치 치료법이 없는 것처럼 환자를 호도하고 절망에 빠뜨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치료법이 없다’는 것과 ‘치료법을 모른다’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른 얘기다.

먹는 발기 유발약이 국내에 시판된 지 8년, 우리는 성의학과 성기능장애의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발기부전으로 판단될 때 발기 유발약을 먼저 쓸 것이 아니라 그 뿌리가 되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발기력을 되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원인을 되돌릴 수 없을 때 차선책으로 발기 유발약이나 주사를 쓰는 것이 순서다.
K씨 부부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치료하면서 발기 유발약을 쓰지 않고도 행복한 성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강동우·백혜경은

서울대 의대 출신 전문의(醫) 부부. 미 킨제이 성 연구소와 보스턴ㆍ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비뇨기과·산부인과 등 성(性) 관련 분야를 두루 연수, 통합적인 성의학 클리닉ㆍ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 강동우 성의학연구소
http://www.sex-med.co.kr/Sub04/Sub04_01.aspx?mode=view&srno=1035&categoryID=5&searchKey=D&searchKeyWord=¤t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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