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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R검사의 오류에 관해서 ( 2007-11-16 11:09:13 , Hit : 10738
 박문수
 
 http://blog.naver.com/penopia


필자는 2003년도 국내 처음으로

당시 굿젠이라는 유전자검사회사와 협조하여 전립선염에서 PCR검사를 도입하였다.

PCR검사를 도입한 이유는 일반배양검사로는 검출할 수 없는 성병균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아직 PCR검사의 정확도가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이른 것은 아니지만

요도염 후 생긴 전립선염에서 항생제의 사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검사방법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PCR검사방법의 예민도(sensitivity)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는 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검사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즉, PCR검사가 정상이라면 전립선에 균은 없다, 즉 항생제치료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 PCR검사를 일반세균까지 넓혀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즉 전립선염에서 PCR검사를 하면 별의별 균이 다 검출되어 치료에 혼선을 주고 오히려 항생제 남용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왜 모든 균에 대해서 PCR검사를 하면 안되는 것일까?  


PCR검사는 특정 세균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유전자서열의 일부를 증폭해서 그 균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쥬라기 공원"이라는 영화에서 호박속에 갇힌 모기 한마리의 혈액에서 공룡의 유전자를 복원하는 기술에 이용된 20세기 최고의 분자미생물학 방법이다.

즉, 이론적으로 검체에 세균이 하나만 있더라도 양성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검사이다.

그렇다면 세균은 어디에 있는가?

세균은 우리 몸의 피부에 늘 존재한다.

방금 깨끗이 씻은 손에도 수억 마리의 세균이 우글우글한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 속에도 세균은 존재한다.

즉, 특별히 처리하지 않은 공간에는 어느 곳에도 세균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립선염 환자에서 PCR검사를 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만약 모든 세균에 대한 PCR검사를 하여 환자의 전립선에 세균이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모든 과정이 무균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환자의 요도에는 정상적으로 세균이 존재한다.

전립선액이나 소변을 채취한 용기도 무균적인 용기를 사용하지만 완전히 세균이 제로일수는 없다.

만약 용기를 실온에서 오래 보관한다면 공기중의 세균에 의해서 오염될 수도 있다.

또한 PCR검사를 하는 과정중에서도 세균에 의하여 오염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모두 세균에 노출이 되어있는데

세균 한마리를 검출할 수 있는 검사 방법으로 원인균을 찾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찌 보면 무모한 것이다.

그렇다면 성병균은 왜 PCR검사를 해도 되는가?

그 대답은 매우 간단하다

성병균은  인체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다.

그래서 직접적인 성접촉으로만 전염된다.

따라서 검사과정에서 오염이 될 소지가 전혀 없는 것이다.

반대로

그렇다면 일반배양검사는 이러한 문제가 없는가?

당연히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일반배양검사는 어느정도 균의 양이 많은 경우에만 양성으로 판단한다.

즉 10만개 이상 존재하는 경우 병원균으로 생각한다.

전립선에 세균에 의해서 염증이 생겼다면

매우 많은 양의 세균이 존재해야 하고,

반대로 검사나 보관 또는 실험과정에서 오염되는 세균의 수는 매우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도염 후 발생한 전립선염에 대한 세균검사는 두 가지를 병용 해야 한다.

성병균에 대한 PCR검사와 일반배양검사가 그것이다.



.

,





한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검사한 PCR검사결과지를 가지고 오셨다

첫 결과에서는 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 그래서 항생제를 한 3개월 복용했다고 한다.

포도상구균은 우리 피부에 항상 있는 세균이다.

항생제를 치료하고 나서 다시 한 검사에서는 포도상구균은 없고 대장균이 검출되었다.

대장균이란 정상인의 장내 세균이다.

가끔 뉴스에서 무슨무슨 백화점 김밥에서 세균이 검출되었다라고 할 때

바로 이 세균이다.

화장실 가서 손을 씻고 나오지 않으면 손에 대장균이 득실득실 하게 된다.

환자는 또다시 3개월을 항생제를 복용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 PCR검사에서는 필자도 처음 듣는 이름의 균이 검출되었다.

의사는 혼란에 빠져서 항생제를 처방할 수 밖에 없고

6개월 동안 계속 복용한 항생제로 환자의 장은 엉망이 되었다.




이것이 누구를 위한 검사인가?

아무리 새로운 첨단 검사방법이라도 그 용도를 정확히 활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득보다 해가 많을 수 있다.


특히 일반배양검사는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다

검사비용도 부담이 거의 없다.

오히려

돈은 훨씬 많이 들이고

휴지조각같은 검사결과지를 받아쥘 필요는 없는 것이다.







2008년 11월 16일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 원장





IP Address : 211.218.202.207 

변강쇠 (2008-12-02 22:17:28)  
원장님의 진솔하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엔트로코크스균은 성병균이 아니라던데 궁금합니다. 답변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것도 성관계로 핑퐁감염됩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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