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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R검사의 한계와 남용 ( 2007-08-06 12:31:37 , Hit : 10674
 박문수
 
 http://blog.naver.com/penopia

2003년 중앙대학교 비뇨기과 문우철 교수님의 전화를 받았다.

비뇨기과 교수이시면서 항상 새로운 치료와 검사방법에 대하여 관심과 노력을 하시는

어떻게 보면 새로운 것을 추구하시는 리더중의 한 분이시다.

과거 전립선암에 대한 유전자 치료로 세상을 떠들석하게 하셨던 분이라는 것은

아마 네이버 검색을 하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문 교수님이 새로운 검사방법을 가지고 직접 임상에 적용을 해보자라는 권유였다.

새로운 검사는 기존의 세균배양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 성병균에 대한 유일한 검사방법이었다.

나는 흔쾌히 문 교수님의 제안을 수락하였다.

그것이 바로 요즘 널리 쓰이는 PCR(중합연쇄효소반응)이었다.



당시 전립선염의 치료방법은 거의 대부분 항생제 치료에 의존하였고

세균배양검사에서 세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비세균성으로 분류되었다.

그래서 비세균성 전립선염인데도 항생제를 복용하는 아이러니한 치료가 계속되었다.

당시도 성병균이 세균배양검사로 검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터라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성병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가 일반화되어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만약 세균배양검사에서 검출되지않는 세균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방법이 있다면

이는 전립선염 진단의 획기적인 발전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전립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PCR검사를 하였고

놀랍게도 기존의 세균배양검사에서 검출되지 않았던 세균들을 검출하였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여 항생제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 결과는 국내 비뇨기과 학회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되었다.

물론 학회에서 분자생물학에 관심이 있는 몇몇 비뇨기과 교수들에게

많은 공격을 받았다.



그 이유인즉, PCR검사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PCR검사란 세균 유전자의 일부를 10만배에서 1억배를 증폭하여 그 유무를 알아보는 검사이다.

하지만 세균이란 스스로의 유전자를 변화시키면서 끊임없이 돌연변이를 시도하고

PCR검사 자체가 검사환경 즉, 검사 온도, 프라이머의 디자인, 각종 효소의 농도여부

유전자의 분리 방법등에 따라서 그 결과가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였다.

즉, 검사가 정확하지 않고 특히 위양성 즉, 균이 없는데도 있다고 결과가 나온다는 이유였다.



사실 당시 논란의 포인트는

성병균이 아니라 일반세균이었다.



성병균은 다른 검사방법이 없기 때문에 PCR검사가 사실 유일한 검사방법이다.

하지만 그외 세균은 이미 세균배양검사라는 명확히 검증된 방법이 있었기 때문에

PCR검사가 별로 새로운 의미가 없었다.



필자의 결론은 이렇다



PCR은 아직 확립된 검사가 아니고 매우 예민한 검사이다.

특히 위양성율이 높은 것이 문제이다.

즉, 만약 PCR검사가 정상이라면 균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도 좋지만,

PCR로 균이 검출되었을 때는 그 결과를 해석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PCR검사는 배양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 성병균에 국한해서 이용되어야 한다.

다른 세균들은 기존의 세균배양검사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오히려 일반세균에 대해서는 배양검사가 PCR검사보다 더 정확하기 때문이다.








PCR검사가 이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우리들의 손을 떠나서 걷잡을 수 없이 부풀려졌다.

여러 회사들이 이 검사를 도입하였고

수 많은 비뇨기과와 산부인과에서 이 검사들의 유용성을 확대해석하기 시작하였다.



초기 우리가 주목하였던 PCR검사의 대상은 성병균이었다.

당시 대상 성병균은 6가지였다.

물론 배양검사에서 검출이 안되는 일부 바이러스를 포함하면

현재 10종 정도가 PCR의 대상이다.



하지만 요즘은 18종 24종 더 나가서 모든 세균에 대한 PCR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이렇게 모든 세균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하면 별의별 세균이 다 나온다.

이론적으로 PCR검사는 피부나 공기에 존재하는 세균 한마리만 있어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기 떄문에 모든 세균에 대하여 PCR검사를 해버리면 오히려 혼란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밖에 없다. 오히려 항생제의 오남용을 더 부추길 수도 있는 것이다.



아무튼 현재 PCR검사는

초기 우리가 시도하고자 했던 목표와 많이 벗어나 있다.

PCR검사를 무분별하게 행해지고 있다.

PCR검사결과를 너무 믿고 항생제 치료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다시 PCR검사 도입한 원래의 목적으로 되돌아가야한다.

PCR검사는 일반세균배양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

성병균을 검사하는 방법이다.

전립선염의 80-90%를 차지하는 비세균성전립선염을 구분하여

불필요한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검사이다.

아직 그 정확성도 확립되지 않았다. 너무 예민한 검사이기 때문이다.

성병균 이외의 세균에 대한 검사는 배양검사가 더 정확하다.

PCR검사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한 검사이다.



실제로 이러한 PCR검사의 장단점을 알고

임상에서 이를 응용하는 혜안이 너무 절실한 시점이다.

사실 비뇨기과 개원의 모임이나 잡지를 통해서

매번 강조하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아직도 걱정스러운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다른 병원에서 PCR검사 결과를 가지고 문의하는 환자가 늘고있다.

결과지에는 생전 듣도보도 못한 세균들이 적혀있다.

모든 세균에 대한 PCR검사를 이렇게 계속해 댄다면

별의별 세균이 계속 나오고

환자들은 항생제 치료를 끊을 수 없게 된다.



이건 제대로 된 치료가 아니다.

이건 4년전에 우리가 목표했던  

새로운 검사방법의 의미가 아니다.





2007년 8월 1일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



IP Address : 211.218.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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