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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염이 무엇인지요? ( 2007-07-31 00:48:14 , Hit : 9523
 박문수
 
 http://blog.naver.com/penopia

전립선염이 무엇인지요?



전립선에 염증이 많으면 전립선염이라고 하지요

염증은 백혈구의 수를 보고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자 그럼 염증의 의미를 살펴봅시다



백혈구란 혈액속에 떠다니는 세포의 하나입니다.

적혈구는 아시지요? 맞습니다. 우리 혈액이 빨갛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적렬구 때문입니다.

적혈구는 폐로 부터 얻은 신선한 산소를 온몸 구석구석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백혈구는 무슨 일을 할까요?



백혈구는 면역기능을 담당합니다.

즉, 우리 몸을 침입자로부터 지켜내는 역할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내는 역할입니다.

최근에는 백혈구가 암세포를 없애는 기능도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아직까지 백혈구의 승율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유전자의 약 90%는 바이러스의 유전자라고 합니다.



각설하고

백혈구는 우리 몸을 지키는 좋은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왜 전립선에 이 놈들이 많아지면 그렇게 걱정들을 할까요?



피 한방울에는 약 7000개의 백혈구가 있다고 합니다.

백혈구는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돌면서 소위 경찰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외부로 부터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범하면 막아내야 하기 때문이지요

활발하게 분열하는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려면 항상 예비적으로 일정 수의 백혈구가 필요하지요.

그래서 피속에는 항상 백혈구가 돌아다니는 겁니다.



피를 뽑아서 현미경으로 보면 백혈구가 많이 보입니다.

그럼 혈액에 염증이 있는 건가요? 당연히 아닙니다.

전립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립선액에 백혈구가 보인다고해서 심각한 병에 걸린 건 아니라는 거지요

다만 정도의 문제인 겁니다.



예를 들어서

바이러스가 허파를 통해서 우리 몸으로 침입하였다고 합시다.

바이러스를 잡아야하는 백혈구가 많이 필요하겠지요?

우리몸의 골수에서는 즉각 백혈구를 많이 만들어냅니다.

혈액속에 백혈구가 갑자기 많이 늘어납니다.

우리 몸을 지키려는 일종의 방어기전이지요.



그런데

과로하고 피곤하면 어떻게 될까요?

적의 공격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이때는 설령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이 없더라도

이를 대비하여 백혈구를 많이 만들어 내게 됩니다.

적군이 침투할 조짐이 보이면 경계선에 아군의 수를 늘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액에 백혈구의 수가 많아집니다.



자 그럼 전립선으로 다시 돌아와서 생각해봅시다.



전립선은 세균의 침입을 막는 전초기지입니다.

전립선은 요도와 방광의 경계에 있는데

(요도나 방광을 모르시는 분은 일단 네이버 백과사전 검색을 하십시요)

요도에는 상주하고 있는 세균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광은 아무 세균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전립선이 세균의 침입을 막기 때문입니다.

요도까지 들어오는 것은 허용하지만

전립선을 통과해서 방광으로 들어가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립선이 세균을 방어하는 역할은 자명한 거지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립선에는 백혈구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군대의 진지에 병사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군대의 진지에 병사들을 더 많이 배치해야겠지요

전립선에 백혈구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과로 과음하면

전립선에 백혈구 수가 많아지는 겁니다.

전립선에 백혈구가 많고 적은 것 자체가 병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예외는 있습니다.

그건 세균이 전립선에 침임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전립선에 백혈구가 매우 많아집니다.

당연히 항생제로 치료해야 하겠지요



바이러스나 세균이 혈액을 침범하여 온 몸을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킬 때가 있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상태인데 의학적으로 "폐혈증( sepsis)"이라고 부르지요

이때는 피 한방울에 백혈구가 2만개가 넘게 증가합니다.

세균을 잡기위해서 백혈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겁니다.



전립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균이 전립선에 들어오면

아주 많은 백혈구가 전립선으로 배치됩니다.

그리고 세균과 싸우게 되지요



이경우가 세균성 전립선염입니다.

물론 항생제를 써야하지요

세균을 무력화 시키는 약을 투여해서 백혈구를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임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상태는

전립선에 약간의 염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몸을 지키느 백혈구가 전립선에 좀 많아졌다는 이야기이지요

몸이 피곤하고 면역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공격에 대비하여

전립선에 백혈구를 좀더 많이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건 병이 아니지요

그냥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전립선에 염증이 좀 많아졌다면

이렇게 생각하십시요



아 !

내 면역기능이 좀 떨어졌구나

그리고 좀 쉬면됩니다.

몸의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백혈구의 수는 줄어듭니다.



스트레스의 여부에 따라서

혈액 속에 백혈구가 많아지고 적어지듯이

전립선 속에 백혈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구 !

내가 불치의 병에 걸렸구나 하고

스트레스 왕창받으면서

항생제만 드립다 먹어대면

염증이 좋아지겠습니까?

오히려 백혈구가 많아지겠지요.





이제 결론을 말하겠습니다.



전립선에 염증이 매우 많다면 그건 좀 다른 이야기이겠습니다만

우리가 이야기하는 정상치를 넘나드는 그런 미미한 염증이 있는 경우는

우리몸의 면역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전립선에 염증이 좀 있다면

충분히 쉬고

몸에 좋은 음식들, 즉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쉬면 됩니다.



우리몸의 혈액에는 항상 일정양의 백혈구가 있습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속의 백혈구가 많아집니다.

그걸 "혈액염(?)"이라고 부르지는 않지요



어느 병원에서

성인남성에서 전립선염을 무료검진하였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무 증상이 없는 건강한 남자의 반수에서 전립선 염증이 발견되었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우습게도 다들 줄줄이 항생제 약봉지를 챙겨들고 나왔답니다.



전립선에 약간의 염증이 있으신 분들

이제 좀 안심하고 불필요한 항생제는 먹지 마십시요

당신이 전립선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이유는

단지, 전립선 마사지 검사를 받았기 때문 일지도 모릅니다.



길거리를 보십시요

활기차게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당신과의 차이는

당신이 검사를 받았다는 것 뿐이 없습니다.

안심하십시요. 당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는 겁니다.



전립선에 백혈구가 한개도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혈액안에 백혈구가 없어지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 몸은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에 속수 무책이 됩니다.

이런 상태가 멀까요? 바로 다름아닌 에이즈입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란 백혈구자체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본연의 임무를 못하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진화로 거듭난 영악한 바이러스가 백혈구 자체를 공격하는 겁니다.



피곤하면 혈액 속에 백혈구가 많아집니다.

마찬가지로 전립선의 백혈구도 많아집니다.

그건 병이 아니라 우리 몸의 생리현상입니다.



2007년 7월 31일

선릉탑비뇨기과 박 문 수


IP Address : 211.218.202.45 

완치자 (2007-10-28 11:56:08)  
헐~~~완전 괘변이군요~~백혈구가 전립선염이랑 상관이 없다?? 채소만 디따 먹고 푹쉬면 전립선염증이 사라진다??? 그러면 세상에 전립선염 환자들 다 완치되서 하나도 없겠네요.......실험으로 검증되지 않은 박선생님 혼자만의 생각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더 큰 고통을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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